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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석’은 넓고 편편한 바위를 뜻하며 아주 믿음직스럽고 든든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고린도전서 10장 4절에는 "이는 저희를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며,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고 말씀하고 있으며 '반석'은 상징적으로 사용되어 구약성경에 나타난 이스라엘의 반석(여호와)과 그리스도를 동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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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임 정종택 목사 | ||
그러므로 반석이란 교회건물이 아닌 그리스도가 내 마음속에 믿음의 반석으로 자리 잡아야 참되고 든든한 반석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참되고 든든한 반석위에 서기 원하고 반석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며 오늘도 기쁨과 감사, 희생으로 나아가 김포의 반석이 되길 소원하는 ‘김포반석교회(담임 정종택 목사)’를 찾았다.
지난 91년 서울 강서구에서 시작된 반석교회는 95년 북변동으로 이전, 김포에 첫발을 내딛었으며 2000년 현 위치인 풍무동에 자리를 잡고 지난해 10월부터 교회건물을 새롭게 신축하기 시작 다음달 입당식을 앞두고 있다.
‘땅 끝까지 주님의 증인이 되자’는 표어아래 주민들과 함께 칭찬받는 교회를 목표로 성령의 열매를 맺는 성도가 가득하길 ‘김포반석교회’는 기원하며 가정과 사람을 세우는 목회로 반석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연과 함께 살아 숨쉬는 사랑의 공간을 가꾸어가고 있는 ‘김포반석교회’는 김포정착 초기 복지증진의 일환으로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에 주 2회에 걸쳐 100여명에 가까운 인원을 대상으로 중식을 제공하는 봉사를 시작했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며 칭찬받는 교회상을 구축, 전원이 가득한 오픈하우스 열린교회를 지향하는 담임 정종택 목사는 강화가 고향으로 인천동산고등학교를 거쳐 서울장로회신학대학과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은성교회 부목사로 시무하다 반석교회를 개척했다.
정 목사는 “하나님의 교회가 이 땅에 세워지는 것은 사람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계실 때 세워짐을 늘 가슴속에 세기고 있다”며, “외향적인 것을 생각하며 감사하기 보다는 성도들의 신앙이 성장하며 헌신하는 모습 속에 늘 하나님께 감사하던 사도바울의 마음으로 감사와 찬양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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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지에도 관심을 기울여 수양부모협회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정종택 목사와 임영민 사모는 고아 또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고아원에 맡겨질 수밖에 없는 아이들을 가정으로 데려와 6년여간에 걸친 위탁부모 역할을 맡고 있다.
수양부모협회는 부모의 이혼 등으로 가정불화를 겪고 소외된 아이들을 다른 가정에 위탁 양육시켜주는 사회법인 단체로 선진국들이 고아원을 줄이고 대신 홀로 남겨진 아이들을 가정으로 위탁시켜 키우게 하는 것에 동참 국내에서도 아이들을 고아원으로 보내는 대신 가정에 위탁시켜 키우게 하는 수양가족운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전국의 700여 가구에서 수양가족운동에 동참하여 800여명의 아이들을 맡아 키우고 있으며 김포반석교회 정 목사 내외는 지금까지 6명의 아이들을 바르게 양육해 사회와 가정으로 돌려보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03년도에는 한국을 빛낸 50인의 사람들에 임영민 사모가 선정되기도 했으며 문화방송사의 ‘화제집중’프로그램을 비롯해 공중파 방송과 언론의 지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아이들에게 기본예절교육부터 시작해 감사와 겸손, 사회성을 심어주는데 1년여의 긴 시간이 필요하다”며, “버림받았다고 생각하는 상처투성이의 아이들은 심성이 나쁜 것이 아니라 단지 사랑하는 방법을 모를 뿐이다. 기다림과 사랑으로 변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라고 임영민 사모는 말한다.
모든 일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뜻대로 순리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가슴깊이 새기고 사람의 욕심으로 이루려 하지 않고 기다림과 인내와 기도로 이 땅에 사랑을 심는 ‘김포반석교회’
그 안에 사랑하는 방법을 전하는 정종택 목사와 임영민 사모 그리고 아름다운 성도들, 반석 되신 예수님의 사랑이 가득 넘쳐나길 기원한다.
문의 :
984-9016
오세현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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