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촌읍 승격 9주년을 기념하는 어울림 축제가 시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 고촌읍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개최됐다.

고촌읍 지역발전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이장단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읍민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고촌읍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나눔장터, 화훼 및 특작농가의 판매장터, 새마을 남녀지도자가 운영하는 먹거리장터, 심폐소생술 체험 등이 펼쳐졌다.

이어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정하영 시장을 비롯한 김두관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이 참석해 시·의정 및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오후 6시부터는 광장 중앙 무대에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프로그램 공연을 시작으로 이인권 색소폰 오케스트라, 이광조, 재즈보컬 애쉬의 초청 공연과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많은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 준비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고촌읍민 어울림 축제는 지난 3월 읍사무소, 주민자치센터, 도서관이 있는 복합청사가 개청하고 광장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하고 즐기는 어울림 한마당으로 앞으로 고촌읍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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