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래동 그레이스교회와 우미린아파트내 다예린 어린이집이 연말을 맞아 관내 거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웃돕기 물품 등을 지난 31일 구래동에 기탁했다.

그레이스교회에서는 세 번째 절기헌금인 추수감사헌금 169만여원으로 생활필수품(식용류,장류,통조림,김 등)을 구매해 선물꾸러미를 만들어 관내 독거어르신 40분들에게 구래동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전달했다.

다예린 어린이집은 아나바다시장을 통해 아이들이 모은 26만7천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그레이스 교회는 성도가 50여명도 채 안되는 작은 교회임에도 교회성장보다는 어려운 이웃과의 나눔에 우선하는 교회로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다예린 어린이집은 어려서부터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키워주고 나눔과 절약의 정신을 가르쳐주기 위해 아나바다 시장을 운영해 성금 기탁과 함께 남은 옷은 선교사를 통해 필리핀으로 보내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이웃돕기성금은 구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인 '새싹틔움 영유아교육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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