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김포시 운양동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용화사(주지 대몽 현법 스님)에서는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어르신 경노잔치를 크게 열고 각 읍면동에서 어르신을 초청하여 대접하며 위로하는 흥겨운 잔치를 베풀었다.

가을비가 내리는 우중이었지만 관내 어르신들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몽 현법 스님은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지난해 대몽 현법 스님은 취임식을 대신해서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대접한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매년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을 위한 경노잔치를 열기로 해 2회째 큰 행사를 열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코미디언 황기순씨의 사회에 맞추어 어르신들이 흥겨운 시간을 보냈으며 우중에도 불구하고 용화사 신도회를 비롯해 김사모등의 단체가 음식을 나르는 등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펼쳐 아름다운 효잔치를 도왔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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