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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촌읍주민자치회가 주최하는 제6회 양촌오라니장터 축제가 지난 15, 16일 이틀간 양촌읍행정복지센터와 양곡2로 일대에서 개최됐다.
'오라니장터 100년의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올 축제는 경기 서부지역에서 가장 컸던 오라니 장터를 재현하고 1919년 3월 23일 김포지역에서 있었던 3·1 만세운동을 재조명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향사 첫날에는 신양중학교 및 양곡중학교 200여명의 학생들의 오라니장터 3·1만세운동 재현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애국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행사 및 양촌의 전통 먹거리와 옛날 장터 체험을 통해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들까지 5일 장터의 향수 및 체험을 할 수 있게 했다.
둘째 날은 주민노래자랑, 벼룩장터, 태극기 포토존, 댄스, 태권도, 택견 시범 등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준비했다.
유준학 양촌읍주민자치회장은 “2019년이면 3.1만세 운동 10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서 양촌오라니장터의 뜨거운 함성을 축제에 참여하신 분들에게 전달해드릴 수 있어 뜻 깊은 행사였다"며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모두가 행복해지는 특별한 축제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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