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2018년 수시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9개 교를 포함해 16개 신설학교 설립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앞서 신설학교 22교를 심사 의뢰해 지난 9월 5일 부터 7일까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적정 7교, 조건부 9교, 재검토 4교, 부적정 1교, 반려 1교로 결정됐다.

2015년 31%, 2016년 29%를 보이던 통과율은 2017년 들어 64%로 상승한데 이어 올 2018년 정기 심사에서 74%, 이번 수시1차 심사에서는 73%의 통과율을 보여, 개발로 인한 학생유입이 지속되는 도 내 상당수 지역에 학교신설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중앙투자심사에서는 새로운 학교설립 모델로 초중통합학교 2교가 적정 승인되었으며, 조건부 승인교에는 개발지구 내 종합적인 학생배치계획 수립, 유치원 학급 추가 편성 등의 부대의견이 제시됐다.

재검토 결정 주요 사유는 학교설립시기 조정, 시설복합화 계획 수립 등이며, 부적정 사유는 인근학교에 분산배치 가능하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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