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두수,이진유)가 지난달 취약계층에 대한 손 선풍기 300대 지원에 이어 지난 7일 지역내 11개 경로당에 에어컨을 지원했다.

현재 통진읍은 무더위 쉼터로 지정돼 있는 경로당이 11개소로 쉼터로 지정되지 못한 경로당은 에어컨이 없거나 냉방용량이 부족한 상황.

이에 따라 협의회는 시설이 열악한 경로당을 우선해 에어컨지원하고 27개 미지정 경로당에 대해 시에 무더위 쉼터 지정을 요청했다.

이두수 통진읍장은 “협의체 활동이 지역사회의 문제와 현실적 문제를 직시하며 즉시 처리하는 등 적극성을 보이고 있어 이번 폭염에 따른 대책을 비롯해 그 활동이 바람직한 민·관 및 민·민 연계의 모범적 모델이라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진유 민간위원장은 “이번 폭염은 재해와 같아 즉시성이 요구되는 상황인데 모든 위원들이 한 마음으로 뜻을 모아줘 슬기롭게 대처된 것 같다. 앞으로도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늘 동행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통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을 맺은 김포서부로타리클럽(회장 조성열)이 에어컨 1대를 기탁해 민간이 주도하는 지역사회 복지모델로써의 의미를 더해 줬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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