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연근해어업의 수산자원 회복과 생산력 확보를 위해 지난 25일 조피볼락 치어 63만8천여마리를 어업인들의 주조업 해역인 인천 장봉도 인근 해상에 방류했다.

3억1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공개입찰을 통해 구입한 조피볼락 치어는 300톤급 활어운반선을 통해 인천 장봉도로 옮겨져 방류됐다.

조피볼락 치어는 약 2~3년 후에 자연산 성어로 성장해 대명항 수산물 직판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함을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포시는 8월중 고급어종인 황복을 추가로 방류해 점점 고갈되어 가고 있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향상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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