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5세 내년 3월부터 학비 무상지원
정부는 내년부터 만5세의 어린이에 대해 교육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내년 3월부터 전국 국·공·사립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학비를 무상으로 지원받게 된다.
지원 규모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 등 법정 저소득층과 내년 1월에 확정될 기준에 따라 선별된 ‘농어촌 저소득층’의 경우에는 유치원의 입학금과 수업료를 전액 면제받는다.
‘도시지역 기타 저소득층’은 아이를 국·공립 유치원에 보낼 경우 입학금과 수업료를 전액 면제받고, 사립유치원에 보내면 월 1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보육시설에 맡길 경우에는 민간 보육시설은 월 10만원, 국·공립은 6만원을 지원받는다. 그러나 학원에 보낼 경우에는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학비를 지원받으려면 먼저 본인의 소득 및 재산수준이 기준에 맞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내년 2월에 유치원이나 동·면사무소에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기준에 맞을 경우 신청서와 소득관계 서류, 재산관계 서류 등을 갖춰 관할 동·면사무소에 내면 된다.
전형금 기자 p@gimp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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