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래동이 오는 27일 '문화누리카드 기획 프로그램-모셔오는 슈퍼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하계휴가철와 경제적·생활적 어려움 등으로 여름휴가를 떠나가 어려운 문화누리카드 발급자들의 여행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관광ㆍ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와 편의서비스(이동버스, 식사 등)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구래동은 여행 장소를 충북 충주시로 정하고 오는 27일 출발해 하늘재, 미륵리사지, 석종사, 탄금대 및 충주자연생태체험관 등을 돌아보고 올 계획이다.

이동과 식사비를 포함해 48000원의 투어비용 전액은 문화누리카드로 결제된다.

이를 위해 구래동사무소는 이달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해 구래동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출발한다.

신청은 구래동행정복지센터(980-5833)로 유선전화 신청 및 방문신청하면 된다.

문화누리카드는 만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개인별 연간 7만원 범위 내에서 각종 공연, 영화, 서점, 사진관 및 온천 등의 이용이 가능한 카드로, 관내에는 총 300여개 가맹점이 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