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초등학교가 지난 27일 학교 4층 강당에서 교원과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휴대전화 사용을 학생 자율관리를 원칙으로 할 것인가’를 주제로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5월 학급회의, 교직원협의회, 학생대의원회, 학부모대의원회, 설문조사 등 학교공동체의 의견 수렴을 통해 의견 차이가 큰 휴대전화 사용을 쟁점 토론 주제로 선정해 마련됐다.

토론은 학생대표, 학부모대표, 교원대표가 동수로 참여해 청중들이 질문을 하고 의견을 말하는 패널토론 방식으로 실시됐다.

김상정 교장은 "학교생활인권규정 개정에 있어 학교 및 교사들의 입장만이 아닌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나아가 학생들이 휴대전화 사용에 관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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