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차량등록사업소가 43명의 차량 과태료 체납사업자에 대한 신용카드 가맹점 매출채권 압류를 통해 4천500만원(238건)을 압류해 1천900만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는 여신금융협회에 체납자의 신용카드 가맹여부를 조회한 후 가입된 체납자의 신용카드 매출 수입에 대해 해당 신용카드사에 압류를 의뢰해 추심하는 징수방법이다.

기존 자동차와 부동산압류 위주의 체납처분에서 탈피한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는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채권확보를 위해 실시돼 수차례의 납부 독촉에도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김만우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자동차 검사지연 및 의무보험 미가입 등 차량 과태료의 체납액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매출채권 압류 및 부동산 공매 등 체납액 일소를 위해 강력하고 효율적인 징수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추심절차를 밟을 예정으로 징수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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