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정에 감사합니다

삼가 주안에서 문안드립니다

김포경찰서 경찰선교회 김대기 회장님을 비롯하여 전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즐거운 재활원 식구들은 계절이 바뀌면서 좌절에 빠져 있었습니다. 겨울을 대처할 힘이 없어 실망과 좌절에 빠져 있었습니다. 보일러는 고장이 나고 연료는 없어 방은 춥고 며칠간 목욕도 빨래도 하지 못하여 사람 꼴이 말이 아니었는데 경찰선교회의 도움으로 목욕도 하고 좋은 식사도 대접받아 참으로 감사의 표현을 어떻게 해야 할지, 경찰선교회 회원님들의 뜨거운 사랑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현재 즐거운 재활원에는 김포시 복된교회(담임 최온유 목사)에서 다목적 보일러를 설치해주어서 4년여를 지내오고 있으며 이제 노후가 되어 자주 고장이 납니다.

앞으로도 겨울을 보내려면 새 보일러 1대, 연탄난로 2대, 연료비 300만원 이상이 필요하며 각종 양념, 생필품, 부식, 각종 공과금, 피복 등이 지속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김포경찰서 박종위 서장님을 비롯하여 전직원들의 따뜻한 사랑과 위로 격려 및 자원봉사, 위문품 전달 등으로 재활원 원생들에게 큰 힘이 되어 가장 취업하기 힘든 장애인들 20여 명이 취업을 하였습니다.

지면을 통하여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늘 평화와 감사가 넘치는 날들이 계속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즐거운 재활원 김정하 목사
연락처 981-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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