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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종교는 한강신도시에서 물러 나라!"장기동주민 집회 열고 '특정종교 단체 교회 건축 허가 취소‘ 촉구
   

아파트 단지 인근에 허가된 종교단체의 교회신축을 놓고 반발하던 김포시 장기동 한강센트럴자이 입주민들이 지난 11일 허가취소를 요구하는 거리투쟁을 벌였다.

200여명의 이들 주민들은 이날 오전 11시 김포시청 앞에 집결해 '학교 앞 이단 사이비 결사반대', '김포시청은 각성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건축허가 취소를 촉구하고 사우동 보건소까지 가두행진을 벌이며 이 교회 종교 활동을 통한 피해사례를 전파했다.

이들 주민들은 건축허가 중지 가처분 신청과 함께 허가가 취소될 때까지 시청 앞 집회를 이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포시는 이 종교단체가 장기동 2067일대 1,326㎡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종교시설을 짓겠다며 건축허가를 신청하자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지난해 11월 건축을 허가했다.

이 교회건축이 허가된 부지는 LH가 한강신도시개발계획에 따라 종교시설용도로 지정된 토지로 이 종교단체는 2016년 10월 LH로부터 토지를 매입했다

지난 4월 교회 건축허가 사실이 알려지자 이들 주민들은 건축허가 취소를 요구하는 가두행진과 주민서명에 이어 인터넷카페 등 지역커뮤니티를 통해 이 종교단체의 포교활동과 신앙생활 과정에서 발생한 피해사례 전파 등으로 건축허가 취소의 당위성을 홍보하기 위한 집단행동에 돌입했다.

시 관계자는 "허가 부지가 도시계획시설상 종교부지인데다 관련기관 협의와 관련법에도 문제가 없어 건축을 허가했다"며 "특정 종교라고 해서 건축허가를 취소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회가 들어설 사업부지 인근은 공동주택 밀집지역으로 주변 200m 내에는 가현초와 금빛초 등 2곳의 초등학교를 비롯해 유치원 등의 어린이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다.

한강신도시 대표적 상업지역인 수변상업지역(라베니체)과도 인접해 있으며, 이 종교단체는 2013년 11월 경기도로부터 종교법인체로 등록돼 현재 김포시 관내에는 북변동 등 3곳에 교회가 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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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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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림 2018-05-16 09:01:13

    휴~자이아파트 분양 취소하길 정말 잘했다!! 생각이 드네요 시청지나는데 전문시위꾼 같은 험악한 모습에 겁이났어요 ㅠ.ㅠ   삭제

    • 최기웅 2018-05-15 21:12:28

      웃끼는 사람들이네요 ㅋ 종교부지에 종교시설 건축하는게
      관련법상 법적하자가 없다고 하고 정식 법인단체인데...
      다큰 어른들이 저렇게 집단행동하는 것은 김포시민들에게 그 아파트에 대해 오히려 안좋은 동네라는 인식을 심어준다는 생각은 안하시는지.. 지성인다운 김포시민 의식을 가졌으면하는 바람입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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