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왕룡 김포시장 예비후보(사진)가‘채워가는 역사문화박물관' 건립을 23일 공약으로 제시헸다.

이 공약은 자유한국당 김포시장 예비후보였던 황순호 시의원이 제시했던 공약이다

정왕룡 예비후보는“김포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서라면 지위, 나이, 소속 정당을 떠나서 좋은 정책과 방안을 언제든 받아 들여 실행에 옮길 준비가 돼 있다”면서 “황순호 시의원이 공약 사용에 대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흔쾌히 승낙해‘채워가는 역사문화박물관 건립’공약을 열린 시정 1호 공약으로 삼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채워가는 역사문화박물관 건립’은 김포의 역사를 바로 알고 김포의 문화를 후손에게 제대로 지켜줄 핵심적인 콘텐츠라고 생각한다”며 공약 채택이유를 밝혔다.

‘채워가는 역사문화박물관’은 박물관을 시작부터 완벽한 건립하는 것이 아니라 발굴되거나 소장하고 있는 유물과 사료들이 일정한 양에 이르면 한 칸씩 전시동을 건립하는 방식의 채워가는 형태로 건립하게 된다.

정 예비후보는 “현재 김포시는 5,000년전 한반도 최초의 벼 재배지로 홍보를 하고 있지만 한강신도시 개발 등으로 많은 역사 유적이 발굴되고도 발굴된 유물조차 보관, 전시할 박물관이 단 한 곳도 없다”며 역사문화박물관 건립 당위성을 주장했다.

또,“역사박물관은 역사성과 상징성 등을 고려해 애기봉 주변에 건립해 지난 5천년의 역사적 유물과 사료뿐만 아니라 현시대의 유물, 앞으로 김포의 유물까지 포함해 전시하겠다"고 주장했다.

정왕룡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김포시 발전과 행복을 위해 정책이나 아이디어가 있다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달려가 마음과 귀를 열고 사심 없이 듣고 정책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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