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래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7일 구래동 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 학생 및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구래동 청소년자치위원회를 발대했다.

이날 발대식은 학업과 병행하면서도 지역 사회 공동체 함양을 위해 애쓴 학생들의 지난해 기록들을 되돌아보고 격려하며 이번 년도도 이에 버금가는 활동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마무리됐다.

구래동 청소년자치위윈회는 지난해 호수앤락페스티벌에서 청소년주민자치부스를 운영한 수익금으로 관내 소외된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수제 비누를 만들고 매달 양촌읍에 소재한 장애인단체인 밀알꿈씨를 방문해 장애인과 함께 작업하는 봉사의 시간을 갖었다.

구래동 제3기 청소년자치위원회는 내년 2월 28일까지 청소년 주민자치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나서게 된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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