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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한강차량기지(양촌역)~걸포북변역(10.7km)까지 본선터널 구간에서 실시된 시승식이 지난 20일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시승식은 관내 기관장과 13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과 통리장단, 주민대표, 시민단체 회원 등 20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 시작돼 이날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실시됐다.
시는 열차 형식시험과 전수시험, 가속도시험, 제동시험, 소음·진동 등의 시험과 시간단축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 구간 시운전 주행시험 테스트와 동일한 조건으로 차량기지~걸포북변역(10.7km) 구간에서 시운전 주행시험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최고 운행속도 80km/h까지 가속도시험을 체험하면서 다른 지역 열차보다 빠르고, 개방감 있는 넓은 공간과 소음도 적어 쾌적하다며 입을 모았다.
김포도시철도는 김포한강차량기지(양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총 노선연장 23.67km, 정거장 10개소, 차량기지 1개 규모로 종합시운전을 거쳐 오는 12월 개통예정으로 현재 전 구간(23.67km)에 대한 터널 내부 공사를 지난해 12월 완료하고 오는 6월말까지 건축마감재와 출입구공사를 끝내게 된다.
개통 후에는 5년간 서울지하철 1~8호선 운영사인 서울교통공사(김포골드라인운영주식회사)가 운영을 맡게 된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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