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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동 종합운동장 북부권으로 이전되나!市, 오는 9월 목표로 종합운동장 북부권이전 타당성 용역 착수

사우동 현 공설종합운동장을 북부권으로 옮겨 짓는 북부권 종합운동장 건설의 타당성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용역이 착수됐다.

시는 오는 9월 최종 보고를 목표로 6천2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지난 6일 공설운동장을 통집읍 또는 양촌읍으로 이전하기 위한 타당성 용역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북부권 지역에 새로 들어설 종합운동장은 150,0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시는 1300억 원의 예산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용역결과에 따라 국비 지원을 위해 내년부터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기본 및 실시 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20년까지 현 공설운동장을 북부지역으로 옮겨 새로 지을 계획이다.

앞서 시는 한강신도시개발에 따른 통진읍 등 북부 5개 지역 균형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김포북부권 종합발전계획안을 수립하면서 종합운동장 건설계획을 이 안에 포함했다

시는 국제 대회 유치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공설운동장을 새로 짓기 위해 2011년부터 민간개발방식으로 걸포동종합운동장 이전계획을 추진해오다 2016년 11월 돌연 김포도시공사 제안을 받아 민간사업자 공모를 취소하고 도시개발공사 자체 사업으로 현 공설운동장 부지를 개발해 걸포동에 종합운동장을 새로 짓는 안을 추진해 왔다.

그러다 지난해 초 도시공사 존폐문제가 본격적으로 제기되면서 종합운동장 개발 계획안이 주춤해진 사이에 시의원과 지역주민들로부터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북부권 종합개발계획 수립 필요성이 제기되자 시는 운동장 이전 대상 부지를 걸포동에서 북부지역으로 옮기는 방안을 새로 제시, 지역정치권으로부터 경제성과 활용성을 무시한 즉흥적 발상이라는 지적을 받아 왔었다.

당시 정왕룡 의원은 "운영방안과 적자보전 방안, 타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 편익성 해결방안 등이 제시되지 않을 경우 종합운동장의 북부권 이전은 철회돼야 한다"고 반발했다.

이에 유영록 시장은 지난해 8월 시정 브리핑을 통해 종합운동장 북부권 이전 계획은 구체적 개발계획이 아닌 장기적인 발전방향과 밑그림을 그려나가는 과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공설운동장 건립에 드는 비용이 적지 않아 경제성과 활용성 등을 따져보기 위한 절차"라며 "결과에 따라 추진 여부가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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