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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 우리의료재단 김포우리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 의료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16년 5월부터 2017년 4월까지 1년 동안 전국 6,47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외래 진료를 2회 이상 받거나 전신스테로이드를 요하는 입원치료를 받은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기도가 좁아지면서 폐기능이 저하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만성기침, 가래,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며 우리나라 40세 이상 10%, 65세 이상 30% 정도에서 발견되는 질병이다.
노진규 김포우리병원 호흡기내과 과장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방치할 경우 호흡곤란이 심해져 일상생활이 어려워지고 회복이 불가능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금연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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