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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소방서가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불법주차 등 소방안전 3대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연중 불시 단속을 실시할 '119소방안전패트롤'을 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119소방안전패트롤은 지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이후 경기도 차원의 화재 인명피해 방지대책으로 당장 고칠 수 있는 기초법 질서 준수 및 인식개선을 위해 이들 3대 불법행위에 대해 무패턴·반복 불시 조사방식으로 단속에 나서게 된다.
불시 조사 특성상 시민과의 마찰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2월과 3월 두 달간을 사전 계도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홍보인프라를 활용해 119소방안전패트롤의 운영 취지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배명호 김포소방서 서장은 “기초법질서를 지켜야 모두가 안전할 수 있다.”며, “119소방안전패트롤을 통해 3대 불법행위로 인한 화재확대 및 대형 인명피해 반복의 순환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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