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이 역대 교육장 9명을 초청해 지난 9일 김포교육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김포교육 현황에 대한 설명과 혁신학교, 도지정 체험학습장, 다문화 관련 프로그램 등의 소개에 이어 교육청 역점 사업인 ▲배움중심수업 내실화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 김포몽실학교 운영 등을 설명하고 역대 교육장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권이완 제10대 교육장은 학생 수가 감소하고 있는 하성면 지역 소규모학교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해결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전하였고, 이에 김정덕 교육장은“소규모학교 학생수 감소문제는 통학구역의 조정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학생수 감소 문제도 해결하고자 한다.”고 답했다.

또, 김용국 제19대 교육장은 '김포몽실학교'운영 계획에 대해“향후 꿈의 학교 동아리실로 사용하는 등 학생들이 자유롭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역대 교육장들은 원도심과 신도심의 과소·과밀해소 문제, 몽실학교 교직원 활용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김포교육지원청 김정덕 교육장은“역대 교육장님들의 축적된 교육행정 노하우를 청취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향후 김포교육 정책에 오늘 나온 의견들을 반영하여 꿈·성장·행복이 있는 김포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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