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환경관리사업소가 조직 인력 재정비 추진을 위해 오는 3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시간을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변경해 24시 환경팀 운영시간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또, 그 외 시간대는 당직실을 통해 민원을 접수해 처리한다고 덧붙였다.

신고방법은 기존과 동일하게 전화(980-5678)로 하면 된다.

김동수 환경관리사업소장은 “조속한 시일 내 24시 환경감시체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시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취약시간대 순찰 강화 및 환경오염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4시환경팀은 급증하는 악취 등 환경관련 민원발생과 높아진 주민들의 행정 서비스 기대치 등을 고려해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는 야간, 공휴일 등 취약 시간대 발생하는 환경관련 민원을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15년 11월 1일부터 운영해 왔다.

민원발생 후 대부분은 당일 현장에 출동해 처리했으며, 2017년도 9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는 등 24시간 환경관련 민원처리로 인해 민원처리시간 단축, 사업장 불법행위 적발률 상승 등으로 주민 불안해소 및 신뢰감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 접수된 환경관련민원 2,624건(야간 42건, 1.6%)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악취 43%, 소음 33%, 수질 7%, 대기 6% 순이었으며, 1월과 2월 달 발생민원 건수는 134건으로 총 발생민원 중 5.1%를 차지했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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