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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교육지원청 김정덕 교육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7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가연마을’등 2곳을 방문해 준비해 간 생활 물품 등을 전달하고 시설거주 장애우들을 격려했다.
이들 시설에는 관내 초중고에 재학 중인 55명의 학생들이 거주하며 생활하고 있다.
김정덕 교육장 등은 시설관계자들과 시설에 거주하는 중증장애 학생들의 통학과 학령적용(학령기를 초과한 분의 취학 등) 문제, 직업재활 등에 대해 논의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나누었다.
특히, 이번 방문을 통해 김포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2월 5일 이전한 운양동 교육청 신청사 내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장애학생 직업체험시설(특수교육지원센터, 새솔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이 협력 연계해 운영 예정)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소망의 집' 권혜숙 대표는 “우리시설은 복지시설이라는 딱딱한 기관의 틀을 벗어나서 일반가정처럼 아동들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 지속적으로 관심과 봉사를 보내는 단체나 개인들의 활동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덕 교육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이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 및 지역현장에서 더욱 관심을 갖고 이웃사랑 실천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화답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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