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이 지난 29일 초등학력인정 지역문자해득교육 심사위원회를 열고 문자해득교육 이수자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초등학력인정 지역문자해득교육은 정규 학교교과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저학력ㆍ비문해 성인의 학력취득기회 확대, 성인의 사회생활에 필요한 문해능력 등 기초생활 능력 향상, 100세 시대 평생학습체제 구축을 목적으로 현재 관내에서는 마송중앙초등학교와 김포시평생학습센터 2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운영기관에서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3단계 과정을 이수한 수료자를 대상으로 지역문자해득교육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이수기준 충족여부를 심사한 후 최종적으로 대상자를 확정하고 학력인정서를 교부하고 있다.

이번 심사위원회에서는 18명을 대상으로 심의가 진행돼 이수자 모두 학력인정서를 받게 됐다.

김정덕 교육장은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에게 단순한 교육 기회의 제공을 넘어서 놓쳐버린 학창시절의 추억까지 선물할 수 있는 평생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해교육 프로그램 이수자 졸업식은 2월 2일 김포시평생학습센터와  2월 9일 금요일 마송중앙초등학교에서 각각 진행된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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