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무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2월까지 3개월간을 한파 취약독거노인 특별보호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동절기 독거노인보호에 나선다.

겨울철 한파에 보호받지 못하는 독거노인이 없도록 맞춤형 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호기)를 연계해 홀로 사는 노인들을 가가호호 방문해 보일러 및 전기장판 등의 난방 가동 여부 등을 확인하고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폭설·한파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파대비 행동요령에 대한 안내 및 응급상황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연락처도 함께 제공해 한파 대비 및 위기상황을 예방하는 능동적인 복지를 실천하고 있다.

임헌경 풍무동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호기 민간위원장은“이번 취약독거노인 보호대책을 통해 올 겨울, 우리 지역 내 숨어있는 복지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여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와 홀로 지내는 어르신이 몸과 마음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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