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김포시 통진읍의 한 토종닭 농가에서 폐사한 닭이 정밀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앞서 이날 오전 9시 40분께 이 농가에서 AI 의심 신고를 접수받아 전날 폐사한 폐사체에 대한 간이검사에서 양성판장이 나와 방역당국을 긴장케 했다.

토종닭과 청계 등 닭 500마리를 키우는 이 농가에서 전날(14일) 닭 10마리가 폐사하자 시는 반경 500m 이내에 있는 토종닭 농가 3곳의 닭 524마리를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하고 방역대 설치해 방역활동을 강화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저작권자 © 미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