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관문인 고촌읍 신곡리 일대에 오는 2024년까지 문화관광기지와 첨단지식산업단지가 조성된다.
김포도시공사는 훼손된 신곡리 일대 그린벨트 472,280㎡에 민간자본을 유치해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한류문화와 교육콘테츠를 체함 할수 있는 문화관광 전략기지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첨단지식 특화시설을 1,2지구로 나눠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IC와 경인아라뱃길 김포한과 인접한 1지구는 신곡리 500의 1번지 일대 231.274㎡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26000㎡의 문화특화시설용지를 지정해 문화산업 유치를 위한 문화관광 전략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경인아라뱃길 김포갑문 인근의 취락지구인 신곡리 455번지 일대 241,006㎡에 조성되는 2지구는 첨단특화시설용지 34,000㎡에 관광진흥법에 따른 의료관광시설(헬스케어 및 클리닉센터 등)과 의료관광, 융·복합이 가능한 BT, IT 및 CT분야의 첨단지식산업센터와 연구소를 유치해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게 된다.
도시공사는 이에 따라 지난 2일 이 같은 내용의 '김포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서 오는 3월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출자타당성용역과 사업협약을 체결한 뒤, 올 상반기 안으로 시의회 동의를 거쳐 사업추진을 위해 자본금 50억 원의 PFV(공사 51%, 민간사업자 49%)를 설립할 예정이다.
원광섭 김포도시공사 사장은 "사업지역이 개발제한구역 해제 대상지역으로 ‘개발제한구역의 조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 수립 지침’에 따라 민간사업자가 관련규정에 따른 사업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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