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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경쟁력은‘연결하는 능력’이다유인봉 주)미래신문 대표이사
   
▲ 유인봉 주)미래신문 대표이사

행사에서 만난 초면의 한 인사가 나와 페이스북 친구라고 반갑게 악수를 청해왔다. 마주 손을 내밀면서 우리가 얼마나 여러 사람과 연결되어 살고 있고 나의 삶 그라운드가 얼마나 노출되고 공개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본다.

이리 저리 사람들의 만남과 연결은 그물망처럼 되어 있어 한 다리 건너면 모두 알게 된다는 이야기들을 한다. 넓은 세상이지만 아주 좁다. 그렇게 우리는 누군가와 연결되어 살고 있고 연결되지 않으면 안 되는 사람살이를 산다. 사람을 만나고 좋은 이들과 연결되거나 연결하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다.

혼자 있을 때는 만들어지지 않던 능력이 연결되기만 하면 마치 화학작용을 일으키듯이 창조적인 에너지가 만들어 진다. 그래서 세상을 변화시켜가고 새롭게 만들어 간다.

간혹 우리들은 개인적으로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자신이 조금 더 나아질 수 있는 능력을 기르려고 배움을 재촉하지만 사실 어떤 능력들은 바로 사장되고 만다는 사실이다. 지금 사람이 행하는 능력의 상당부분은 미래에는 쓸모가 없게 된다.

지식과 정보는 실시간 검색으로 끄집어낼 수 있다. 전문가들의 견해에 의하면 점점 더 창의성이 앞으로 요구되고 핵심 능력이 될 것이다라고 한다. 그 핵심은 직관을 통해 세상에 없던 걸 만들어내는 능력이다.

직관으로 본다는 것은 일일이 읽고 외워서 어떤 능력을 갖는 것이 아니다. 어쩌면 그동안의 경험과 사고의 총체로서 바로 알아버리고 연결하는 어떤 지적, 정서적 창조적 행동이 아닐까! 

‘하나를 안다는 것은 열을 안다는 것이다’와 같이 하나를 통해 이치를 알고 10(열)에 도달하는 길을 열어가는 이들이 있다. 이는 진정으로 자신의 영욕에 집착하지 않고 세상과 우주 생명의 질서가 어떠해야 하는지 그 근본을 목마르게 찾고 샘을 파는 이들에게 생겨나는 에너지일지도 모른다. 그런 이들은 가시적으로 눈에 보이는 것만이 아닌 보이지 않는 어떤 영역까지 함께 볼 수 있다. 그런 사람들은 유연하고 협동적인 사고를 가져 다른 사람, 혹은 인공지능과도 팀워크를 발휘할 수 있는 사람으로 열려 있으며 이런 사람들이야말로 앞으로는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사람일 것이다. 
세상은 동서남북이 쉼 없이 변하는데 자신의 세계와 오직 자신만이 옳다고 그렇게 자신 안에만 갇혀있는 사람은 절대 발휘할 수 없는 것이 협동적인 사고와 역지사지의 능력이다.

역지사지의 능력은 자신의 이익보다는 서로의 처지를 깊이 이해하고 돕는 역할로 이로움을 만들어 낸다. 이렇게 이타적인 것을 바탕으로 누군가가 행복할 수 있는 에너지와 에너지를  연결하는 능력이 가장 필요로 하는 시대이다.  

미래를 열어가는 핵심능력의 공통 키워드는 이러한‘연결지능’이다. 한사람보다는 연결된 두 사람의 능력과 창의성이 더 좋을 수 있다. 
‘창의적인 것은 연결에서 나온다’(스티브잡스)는 말처럼 다양한 분야를 융합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고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역량을 연결하는 능력이야말로 자신과 세상을 살린다.

‘연결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야 말로 정말 큰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며 인성의 가장 밑바탕 근본됨이다. 끊임없이 연결하고 융합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과 세상을 살릴 창의성의 원천이 되고 무엇인가가 새롭게 태동된다. 세상의 좋은 것들은 그렇게 누군가의 능력으로 우리에게 왔다. 

세상을 살면서 제 아무리 좋은 뜻도 상대방이 알아듣고 수긍하지 못하면 행동과 역량으로 연결되지 못한다. 그렇게 좋은 생각과 사람 그리고 일들은 연결되어 세상을 이롭게 하도록 해야 한다. 

단 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가 어쩌면 가장 큰 사람일지도 모른다. 마음으로 진정 동의하고 행동으로 이어지게 하는 연결, 그리고 소통능력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 미래에너지이다.

자신만의 독창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타인과 어울릴 수 있는 능력과 함께 일하기 좋은 지적겸손을 갖춘 사람으로 우리는 더 진보해 나아가야 한다.

 미래사회는 4차 산업혁명,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소프트웨어로 가시화 된다. 2033년까지 현재의 일자리가 46%나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도 2027년에는 국내 일자리 52%가 AI로 대체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가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지 명확한 답을 금방 제시할 사람은 없다. 단지 우리가 지난 세월 우리들의 조상으로부터 배운 불을 피우는 일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변화해 왔고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미래를 연결하며 막힘없이 걸림 없이 변화의 속도와 날마다 새로운 진보의 발걸음을 시작해야 한다.

다른 사람과 어울릴 수 있는 능력을 회복하고, 자신이 가진 능력을 가두거나 감추지 말고 연결하고 연결하는 한 해로 살자.  

유인봉 대표이사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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