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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근대화에 초석을 세우다”김포시민 200여명이 1억원 성금 모아 기념비 제작

 언더우드 선교사와 초기 개신교공동체, 김포근대역사문화에 공헌, 조형물로 표현
최초 기독교문화 전달된 걸포중앙공원내에 설치-오는 3월 기념비 준공예정

 

김포시근대역사문화 상징조형물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수 목사)(이하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왕광현 작가(아트인페이스 대표)의“김포근대화의 초석을 세우다”가 최종 김포시근대역사문화상징조형물 작품으로 선정했다.

추진위원회는 지난 12월  작품설명회를 갖고 기념비 건립계약을 체결했다.
기념비 제작 작품으로 선정된 왕광현 작가는 작품설명회에서“김포시 근대문화 전파자로 언더우드선교사의 역사성 및 상징성을 알리고자 제작된 조형물로서 어려운 시대를 극복하며 굳건히 일어선 선구자의 의지와 성과를 은유적으로 기둥 형태의 조형미에 담아 표현했다”고 작품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왕광현 작가는“주탑은 작품중앙의 기단부이자 메인 형상을 이루는 두 개의 기둥은 동반, 동행을 상징한다”며“여기서 동반은 선구자(언더우드 선교사)와 그를 따르고 함께했던 한국인(초기 개신교공동체)이며 한국문화와 서양문화의 융합으로 인한 근대화 발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또한“두 개의 기둥에 위쪽 상단부의 위치한 조형물은 기독교 가시관의 형태이자 우리나라 전통 싸리문의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가시관으로서 상징적 의미는 언더우드 선교사가 근대화를 위해 행했던 봉사와 희생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왕광현 대표는 또“그리고 나무가 엮어진 전통 싸리문으로서 상징적 의미는 개항도시 김포를 뜻하며 주탑 8개 기둥 표면의 거친 질감은 김포의 평탄치 않았던 역경에 역사의 흔적이자 불굴의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왕대표는 기념조형물 구성에 대해서는“석재 기둥이 갈리고  쪼아지면 형태를 이루어간 것처럼 만고의 시간들이 차곡차곡 쌓여서 지금의 발전된 현재로 도달하였다는 역사를 추상적 조각의 기법으로 알리고자 했다”며

“낮은 기둥 윗면에 언더우드 선교사에  대한 김포지역에서 활동했던 내용을 글과 그와 관련 이미지와 개신교 초기 공동체가 김포에서 근대문화를 받아들이고 학교를 세우고 1919년 3.1만세운동을 전개해 나갔던 역사적 과정을 샌드블러스트 기법으로 표현하여 사람들에게 언더우드 선교사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고 주장했다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김진수 목사는 기념조형물 건립에 대해“1897년 김포지역에 최초 기독교공동체가 세워지고 이를 이끌었던 미국 장로교 목사인 언더우드선교사의 역할과 초기 기독교신앙을 주체적으로 수용해 소학교와 여학교를 세워 교육문화를 이끌어 내고, 1919년 김포의 3.1만세운동을 교회공동체와 교인들이 주도적으로 전개했던 헌신에 대해 그 가치와 의미를 나누고자 하는 노력”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진위원회는 기념비조형물 제작을 위해 교계와 신자 및 시민 200여명이 성금 1억원을 모아냈다.
추진위원회는“시민기금 1억원을 모아내는데 김포시역사문화유산보존회(회장 최영철/애드텍 회장)가 주도적 역할을 해주었다”고 말하고“김포시기독교총연합회(회장 김영철/고정전원교회)는 성금뿐만 아니라 언더우드선교사와 초기 개신교가 김포지역 사회에 근대문화를 전해준 역할과 의미를 학문적으로 연구성과를 밝히는 학술심포지움을 2월중에 개최한다”고 말했다.

최영철 김포시역사문화유산보존회장은“언더우드선교사의 김포지역에서의 헌신과 봉사의 가치를 나누고, 개신교공동체가 김포지역의 역사발전에 노력해 온 역사적 사실을 김포시민들에게 알려주는 일뿐만 아니라 기념비가 세워지는 공간에 시민의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무대가 함께 만들어져 더욱 의미가 높다”고 말했다.

언더우드선교사 김포선교 121주년 기념비 건립은 오는 3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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