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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직상담소를 운영하자박우식 커리어웨이 대표 (취업.진로컨설턴트)
   
▲ 박우식 커리어웨이 대표 (취업.진로컨설턴트)

필자는 취업교육 및 커리어컨설팅 일을 하고 있다. 진로, 취업 및 인생 2막 경력설계 등 일, 직업과 관련된 상담과 강의, 컨설팅을 주로 한다. 

최근 필자에게 이직과 관련해서 상담을 요청하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직은 직장을 옮기거나 직업을 바꾼다는 의미인데 특히 30대 분들의 상담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헤드헌팅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대상은 경력 3~5년차 직장인이라고 한다. 직장 경력 3~5년차 면 대략적으로 30대라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도 IMF를 거치면서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이직은 자연스러운 경력관리의 수단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30~40대 직장인들의 평균 이직횟수가 3회라고 한다. 이젠 이직이 일반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김포시는 지난 9월말 기준 주민등록인구의 평균연령을 분석한 결과 38.8세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6번째로 ‘젊은 도시’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김포한강신도시의 평균연령은 약 35세이다. 김포로 새롭게 이주해 오는 분들의 상당수가 30대 분들이다. 이런 통계를 바탕으로 추론해보면 이 분들의 가장 현실적인 직업관련 고민이 이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직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직장이나 직업을 탐색하고 중간에 휴식기를 길게 두지 않고 직장이나 직업을 바꾸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직장에 재직하거나 직업에 종사를 하면서 새로운 회사나 직업을 알아봐야 하기 때문에 시간적인 제약이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직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주말을 이용해서 준비할 수 밖에 없다.

또한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나 공적 영역에서의 일자리 상담은 신규로 노동시장에 진입을 준비하는 분들과 실업자의 재취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재직 중 이직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필요로 하는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받기가 쉽지 않고 평일에만 운영하기 때문에 시간적인 제약이 크다. 

김포시는 30대 분들의 인간 유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이 분들이 필요로 하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정책도 인구구조 변화와 행정 수요자인 시민의 요구를 정확히 이해하는 바탕 위에서 수립되어야 된다. 30대 직장인들의 이직, 직업관련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주말 이직 상담소를 운영할 것을 제안한다. 주말에 근무가 가능한 일자리 전문가들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필자도 일자리관련 일을 하고 있지만 프리랜서로 일을 하고 있다. 이 분들은 자신의 경력에 도움이 되고 적절한 보상이 주어지면 주말에도 상담과 강의가 가능하다.

따라서 주말에 상담이 가능한 일자리 전문가를 위촉직 형태로 채용을 하여 상담소를 운영한다면 이직, 직장관련 고민이 있는 30대 분들의 요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박우식 대표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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