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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하지 말자유인봉 주)미래신문 대표이사
   
▲ 유인봉 주)미래신문 대표이사

누군가에게 너무 기대하지 말자. 너무 실망이 클 수도 있다.
아마 신나는 일중의 하나는 기대가 되는 일일 것이다. 기대할 만한 것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삶이 즐거워진다. 기대하며 노력한 결과가 하나하나 이루어지는 삶은 원기가 충천해질 좋은 일이다.

기대할 만한 인물을 만난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즐겁다. 사람 살 맛이 난다.하지만 또 다른 것 하나는 기대를 했다가 힘들어지는 경우와 마음의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다는 것이다.

기대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실망을 하게 되고 실망을 넘어 원망을 하는 일까지 생길수도 있다.가족이나 자식 혹은 우리가 관계하는 이들에게 기대하고 나서 실망이 큰 경우 그것이 다른 것의 성취조차도 방해할 수 있다.

부모, 혹은 자식에 대한 기대, 성직자들에 대한 기대, 친구, 이웃에 대한 기대도 때로는 우리를 실망시키고 전의를 상실하게 하기도 한다. 어디를 가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최선의 노력과 기대를 하고 노력의 결과가 신통치 않을 경우 매우 마음이 흐려진다.우리는 종종 지도자들에게 기대를 건다. 

그리고 나서 후회스런 말을 한다. 그래도 그렇게 까지 그런 사람인지 몰랐다고.
때로 기대는 분노로 폭발된다. 우리가 뽑은 지도자들을 향한 바람과 기대도 그렇다. 딱 뽑아주고 끝이 아니다. 끊임없이 어떤 자극과 반응을 주고 받아야 신선한 권력으로 모두를 이롭게 한다. 

나를 대신해 무조건 완전하게 혹은 온전한 목적을 대신해 행복을 줄 사람은 그 어디에도 없다. 어쩌면 우리의 수준만큼의 지도자가 존재할 뿐이라고 생각할 일이다.

부모만큼의 자식, 그리고 자식만큼의 부모가 되지 않으려면 그러니 우리의 느낌과 사고, 그리고 실천적 삶의 균형, 수준을 점 점 더 높혀나가야 한다.남편, 혹은 자녀들, 혹은 의미있는 타인들과의 관계가 요즘 잘 안된다고 느낄 때는 꼭 자신의 얼굴 한 번 쳐다보며 우리의 모습과 티끌을 또 다시 돌아보자. 

내가 반응하는 만큼 세상과 이웃은 존재한다. 내가 웃으면 세상은 웃고 내가 울면 세상은 울보가 된다. 내가 먼저 손을 내밀지 않고 늘 내게 잘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은 좋은 기대치만큼 현실을 가져다주지 않는다. 그러니 기대를 한다면 기대 하는 대로 먼저 상대방을 대해 주는 일 밖에 다른 것은 없다.

 하늘 아래 지구를 돌아돌아 내게 기쁨으로 돌아올 것이다. 
기대에 너무 유혹되지 말고 자신을 너무 약하게 보지 말일이다. 모든 즐거움도 기쁨도 모두 자신의 샘물에서 길어올리며 힘 닿는데까지 살다 가자.

눈 높이 이상의 기대에 차 있다가 바람이 빠지면 상대방은 가만히 있는데 자신의 마음만 전쟁속에서 상대방을 좋은 사람이었다가 나쁜 사람이었다 저울질하게 되기도 한다. 그저 이러나 저러나 어떤 경우라도 웃음만을 놓지 않고 살 일이다. 

내 문제를 누군가 완전하게 풀어줄 사람은 어디에도 없는 법, 지도자들이라 나서는 수없이 나서는 이들은 더 실망을 살 이들이 많지만 때가 되면 기대안한 일들이 순리를 따라 이루어지는 일도 있다.  

늘 기대보다는 먼저 도와줄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하고 찾아 보고 노력할 일이다. 누구와도 잠시 혹은 가끔 서로 도울 일이 있다. 자신이 온전하게 상대방과 소통하고자 적극적일 때 힘의 균형과 더불어 기대이상의 결과도 가져올 수 있다. 

사실 하나의 문제를 온전하게 풀어내기까지는 어떤 적절한 에너지가 필요하고 어느 절묘한 시점이 필요하다. 아주 큰 문제나 골칫거리도 시간이 지나면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거나 이미 이루어 졌음을 우리는 경험하고 산다. 부정적인 이미지일지라도 내 문제에 앞서 다른 이의 문제도 어서 풀어지기를 빌어줄 일이다.

공짜도 기대말고 내 손으로 지은 밥을 나도 먹고 남도 한 술 준다는 자세이고 생활이면 족할 일이다.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바라는 마음이 없으면 세상사 모든 것은 선물로써 존재한다. 생각도 못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났구나 하는 감사함이 우리를 둘러쌀 것이다.

해마다 11월 쯤이면 무슨 덕에 여기까지 살았나 하는 마음에 고맙다고 느낀다면 매년 성공한 사람이다. 날마다 우리는 약자, 힘없는 사람이 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우리들의 아름다운 품성과 신성한 삶을 너무 경쟁적이거나 어줍잖은 기대같은 그 엉뚱한 것들로부터 침범당하지 않을 일이다.

지나친 기대로 인해 원망과 분노와 적대감을 양산하는 삶은 단 한 순간도 우리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들이 아니다.
그 모든 장벽을 뚫고 나가 우리가 살고자 하는 방향대로 성취하고 기대를 안한 이들에게도 기쁨으로 나누어주며 사는 것이어야 한다.

유인봉 대표이사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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