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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김포문화재단이 지난 12일 김포아트홀 세미나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2017 찾아가는 문화다양성 연수' 프로그램 인‘문화, 다양성으로 걷다’를 개최했다.
문화다양성 사업과 연관된 재단과 유관기관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문화다양성 사업의 근본적 취지 설명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문화다양성 자원을 소통과 교류의 매개체로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는 홍기원 교수(숙명여자대학교 정책산업대학원)의 강의와 프로그램 기획을 맡은 김성진 대표(사람잇)의 ‘문화다양성 마주하기’를 주제로 한 토크쇼, 소감 나누기 등으로 참가자들의 능동적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번 연수에서는 성소수자와의 만남을 통해 서로 간의 차이를 수용하고 받아들이는 시간을 공유했다.
최해왕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한강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급증하면서 지역별, 계층별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문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시점에서 재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화다양성 사업은 다양한 시민들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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