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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개인브랜드시대이다.한익수 RBPS경영연구소 소장
   
▲ 한익수 RBPS경영연구소 소장

우리가 물건을 구입할 때 기준이 되는 것은 디자인이나 가격, 품질이지만 그 이전에 생각하게 되는 것이 브랜드이다. 
브랜드는 제품이 가진 어떤 유형보다도 중요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업들은 브랜드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개인도 마찬가지이다. 지금은 개인브랜드가치가 자기 경쟁력이 되는 시대이다.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무너진 시대에 안정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개인브랜드(personal brand)가치를 높이는 것이 현대인의 중요한 숙제가 되었다. 

인간의 수명은 점점 길어져 가고 있는데 직장인들의 예상 퇴직연령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잡코리아에서 남녀직장인을 대상으로“체감퇴직연령”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예상퇴직연령이 중소기업은 51.7세, 대기업은 49.8세이다. 

정년 때까지 자신이 고용안정을 보장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직장인은 18.7%로 10명중 2명에 불과하다. 한창 일할 나이에 직장을 나와 새로운 일을 찾아야 하는 것이 현실이 되다 보니 노후대책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가중되는 것이 현실이다. 

노후대책도 끝이 없다. 노후를 잘 준비한 사람일지라도 정년퇴임 후에 마음의 감기라고 불리는 우울증을 경험하게 된다. 
우울증은 노후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에게만 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회적으로 선망 받으면서 활동하던 사람들에게 더욱 심하게 다가온다는 것이다. 

우울증은 삶의 변화와 권력상실에 대한 허탈감 그리고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사실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이제 정년의 개념이 없어져서 제2의 직업을 가져야 하고,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 시대에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것이 개인의 브랜드가치이다. 

고정 일자리는 불안하지만 한편으로는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인력 부족현상도 생긴다. 
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잘 키워서 브랜드가치만 확보하고 있으면 일할 자리는 얼마든지 있는 시대가 오게 될 것이다. 

개인브랜드는 개인의 전문적인 노력이나 재능, 특기를 독자적인 스타일로 구축하여 차별화하고, 경쟁력 있는 기술로 개발하여 나를 대표할 수 있는 이미지와 가치를 만드는 것이다. 

자기만의 개인브랜드가치 구축을 위해서는 사회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내 삶의 방향을 정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 남보다 잘할 수 있는 것을 하나 설정해서 꾸준히 키워나가야 한다. 

목표가 설정되면, 관련분야의 서적을 섭렵하고, 그 분야의 전문가들과 인맥을 쌓는 등 전문가가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 
어느 정도 전문성이 쌓이면 이를 알리는 노력도 수반되어야 한다. 

책을 쓰거나 잡지나 언론사에 글을 기고 하거나, 블로그나 페이스북, SNS를 통해 자기를 알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내가 쌓아온 개인브랜드가 내가 좋아하는 취미와 일치 한다면 노후를 더욱 즐겁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기반도 될 수 있을 것이다. 

“1만시간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비록 천재성이나 타고난 재능이 좀 부족하다 하더라도 어떤 분야에서 하루에 3시간씩 10년, 1만시간 정도의 노력을 쏟아 부으면, 한 분야에서 인정받는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알고 보면 유명한 운동선수, 연예인, 작가 등 유명인들은 모두 이런 터널을 통과한 사람들이다. 장래가 불안한가? 
노후가 걱정되는가? 지금 바로 시작할 때이다.

구찌나 알마니, 프라다 등과 같은 명품브랜드의 제품이 시장에서 파는 의류보다 몇 배나 비싸게 팔리는 것처럼, 개인에게 있어서도“개인브랜드”가 갖춰진다면 몸값을 올릴 수 있고, 노후에 자존 감을 가지고 성공적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 지금은 개인브랜드시대이다. 

한익수 소장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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