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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다섯돌 맞은 맑은김포21"김포의 환경지킴이 됐어요"

활동가교육, 자연학교 등 전 시민적 참여 일궈
환경, 도시, 문화 등 전 지구적 문제에 관심

다음 세대와의 푸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가 있다.
맑은김포21. 1992년 97개국 정상들이 브라질 리우에서 오존층 파괴와 사막화, 자원고갈 등 전 지구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인류가 함께 논의하고 실천할 21개의 행동계획을 결의하면서 지방의제21이 결성되기 시작했다.

김포에서 2000년 5월9일 걸음마를 뗀 맑은김포21은 맑은김포 자연학교와 활동가 교육,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김포시의 환경, 교육, 문화 등 제반사항을 진단하고 대안을 실천하는 길을 걸어왔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자연학교는 아이들에게 자연과 내 고장을 사랑하는 방법, 가꾸는 마음을 갖게 하기 위해 개설됐다. 자연학교에서는 시내 학생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주 토요일과 방학 때 장애우 환경교실, 생태안내자교육, 갯벌탐사, 철새탐방, 장릉숲체험 등을 열고 환경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선생님 환경교실을 운영한다.

맑은김포21 사무국의 박정민 간사는 "아이들이 체험학습을 통해 꽃 한 송이도 소중히 여기고 자연의 질서에 놀라는 것을 볼 때마다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낀다"며 아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집, 학교, 단체에서의 일상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맑은김포21은 김포의 환경을 지키는데 앞장 설 활동가 양성을 위해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제4기 활동가 발대식을 가졌다. 환경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활동가교육에서는 환경에 대한 기본교육과 함께 활동가들이 가져야 할 자세를 공부하게 된다.

박주원 사무국장은 "활동가는 땅에 떨어진 캔을 줍는 단순한 일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시민들의 의식 변화와 참여를 강조했다. 활동가는 마을정화, 환경모니터링 뿐 아니라 교통, 에너지, 기아 등 지구가 앓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논의 한다. 환경, 문화, 도시등 각 분과 위원회를 두고 의제를 선택해 해결방안을 찾는다.

올해 맑은김포21은 관정천 모니터링을 통해 다시 한번 환경의 소중함을 교감할 계획이다
. 2003년 장릉 숲 모니터링과 우리문화 알리기, 2004년 청소년 활동가 동아리 육성과 양택천 살리기 등은 맑은김포21과 학생, 시민들이 함께 일궈낸 산실이다.

활동가 교육과 분과위원회, 각종 지원사업을 통해 김포의 환경지기가 된 맑은김포21. 그 따뜻하고 넓은 등에 깨끗한 김포가 기대고 있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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