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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탐방>“신앙 인격 갖춰야 응답받는 기도 가능”풍무동 성광감리교회


300명 선교사 파견, 목회자 스스로가 기도와 연구에 열중

기도하는 사람은 많아도 참기도의 응답이 부족한 것은 왜일까. 수많은 교회 속에서 각각의 개성과 특징들은 교회다움으로, 교인다움으로 삶과 정신을 살찌고 건강하게 한다.

풍무동 성광감리교회의 김홍식 담임목사는 기도응답을 위한 성경적 연구와 경험이 많은 목회자 중 한사람이다. 그의 저서 ‘영의 줄을 잡아라’는 올바른 기도의 원리와 응답받는 기도자세에 대해 경험과 성서적 연구를 근거로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신비로운 경험과 현대의 과학적 사고를 통해서는 이해가 안 될 법한 말들을 그는 자신 있고 신념 있게 펼친다.

기도응답 여부는 기도자의 자세문제
기도를 자신과 교회의 복과 문제해결을 위한 수단쯤으로 강조하는 잘못된 기도관, 개 교회성장의 몰아적이고, 위장된 영성훈련 교제쯤으로 생각하는 우리교회들의 병폐 앞에서, 우리기도의 문제들은 무엇일까. 학문적 체계보다 앞서 김 목사는 경험과 성서연구의 탄탄한 근거를 통해 기도의 본질을 잘 살핀다.

기복이 아닌, 기도자의 본질적 자세를 직시하고, 말씀과 기도 간의 조화로운 필요성 속에서 스스로가 기도의 힘인 응답받는 기도의 힘을 통해 생활과 정신(영,혼)의 균형감 있는 신앙인으로 양성시킨다.

응답받지 못한 원인 분석은 어쩌면 당연한 신앙인의 일상이다. 김 목사의 기도론에는 죄문제와 믿음, 교만 등등 기도의 응답을 받지 못하는 여러 원인들이 담겨져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사실을 몰라서 응답받지 못하는 자가 얼마나 될까. 신학적 깊이와 분석을 못한 문제가 아닌, 하나님이 보시기에 응답받을 만큼의 기도자의 모습 여부다.

하나님이 말하는 인격, 기도의 응답을 받을 만큼의 신앙적 인격자, 그런 모범이 예수요, 신구약의 수많은 선지자들과 사제들의 이야기들이다. 김 목사는 스스로가 수년간 성서연구를 통해 조화로운 신앙생활에 필요한 말씀들을 사례별, 주제별로 잘 체계화 했다.

그의 저서와 경험을 보면, 이미 정리된 신학적 지식의 조합이 아닌, 김 목사 스스로가 기도와 말씀생활을 통한 결과물이라는데 뜻이 있다. 그는 하나님을 향한 열정만큼, 예수를 부르짖는 간절함만큼, 말씀의 중심인 예수를 따라 사는 자연스런 신앙인의 자세를 강조한다.

교인 필요요소 아는 예민성 필요
알면서도 살지 못하는 관념적 현대교인들에게 기도는 그래서 중요하다는 것. 관념을 열정으로 변화시키고, 기도하는 순간만의 기도가 아닌, 24시간 깨어있는 기도자가 되게 하는 관리력과 예민성이 목회자가 갖추어야 할 부분이라고 또한 강조한다. 신비주의에 치우칠 경향성을 말씀교육으로 균형을 잡는다. 뜨거움과 이성의 조화를 유지하며 교인 스스로가 기도의 힘으로 열정을 갖춘 교회가 성광감리교회다.

현대교인들이 교회를 선택하는데 있어 기준은 목회자의 설교에 대한 평가다. 그러나 설교 내용에 녹아있는 목회자의 인격과 신앙적 모범은 이보다 앞선 근본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 설교는 하나의 형식에 불과 한지도 모른다. 설교에 의존하는 목회가 아닌, 설교를 뒷받침하는 목회자를 신앙인은 기다린다. 그런 측면에서 성광감리교회 김홍식 목사는 피스메이커(peace maker)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한다는 게 교인들의 평가다.

논리적 포장술을 가르치기보다 내 죄를 솔직하게 고백하는 교회, 관념적 신앙논쟁에 앞서 ‘순수한 동기’를 강조하는 교회의 마인드는 불필요한 분별력으로 상처 받는 교인이 없도록 한다.

300명 선교사 파견은 하나님의 응답
성광교회는 세계속에 300명의 선교사를 파견하난 선교 목표를 세웠다. 모든 선교와 선교사의 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명실상부한 선교책임을 지겠다는 목표다. 300명 선교사 파견에 대해 김 목사는 하나님에 대한 사명으로서 기도응답 결과물로 받아들였다. 그래서인지 힘의 논리에 찬 신념(?)어린 표정이라기보다, 하나님을 믿고 바라보는 천연덕스런 웃음뿐이다.

현악단의 연주로 이어지는 웅장한 예배, 김 목사의 열정어린 메시지, 화목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교인들... 이 같은 3위일체 모습은 김포를 넘어서 세계선교교회로 발돋움하는 성광감리교회의 힘이다. 열정과 인격이 살아있는 선교의 빛이 풍무동에서 솟았다.

편집국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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