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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의 도약! 진로교육에 투자하자.박우식 커리어웨이 대표
   
▲ 박우식 커리어웨이 대표

필자가 김포로 이사를 온지도 3년차에 접어든다.
기존에 살던 도시에 집값 오름세를 감당하지 못해 아주 우연하게 알게 된 김포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

3년을 살아보니 도시의 번잡함 보다는 느림의 여유가 묻어나서 정이 들었다. 3년전 김포에 정착 했을 때와 현재를 비교해 보면 김포는 많이 달라졌다.

도시 인프라가 많이 정비되고 있고 시간이 흐를수록 주거단지, 도로, 도시 기반시설 등이 좀더 정돈되어 간다는 느낌이 든다.
이제는 외형의 정돈됨을 넘어 김포에서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분들이 김포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김포에 새롭게 정착하는 분들은 매년 증가추세다. 실제로 경기도 내 인구증가율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구 유입이 활발한데 이는 한강신도시 개발에 따른 것이다. 유입 인구 중에서도 평균연령 30~40대가 45%를 차지할 정도로 젊은 도시로 변모해가고 있다.

젊은 부부들의 공통적인 고민은 자녀 교육 문제이다. 필자가 만나본 많은 젊은 부부들도 자녀의 교육 문제 때문에 김포를 떠날 생각을 하고 있었다. 아직 김포의 교육 여건이 부모님의 기대 수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의 반증이다. 

진학 중심의 교육시스템에서는 김포가 강남이나 목동을 따라잡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진학이 아닌 진로가 중심이 되는 교육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불가피하다.

산업화 시대의 요구에 맞게 설계된 대중교육에서 개인의 개성과 창의성이 존중 받는 개별 맞춤식 교육으로 바뀌어야 한다. 
제4차 산업혁명은 로봇과 인간이 공존하는 시대이다.

기존 인간의 일자리는 로봇이 대체해 나갈 것이고 인간 사회는 경쟁보다는 협동과 사회적 가치가 중요시 되는 사회가 될것이다. 생활 패턴의 변화는 일자리와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고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필요 역량도 변화될 수 밖에 없다. 

필자는 지금이 김포가 교육이 강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교육이 강한 도시가 되면 김포는 언젠가는 떠날 도시가 아닌 계속 거주하고 싶은 도시가 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지자체 그리고 민간 진로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김포의 진로교육을 어떻게 만들어 갈지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 된다. 하루라도 빨리 지자체가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논의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 

박우식 대표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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