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구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김포시지회 회장

제67주년 6.25 전쟁을 맞아 6월 23일 김포시민회관에서는 기관단체장, 6.25참전유공자등 300명이 기념식을 갖고 6.25참전유공자 공로패 전수 및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추념사, 6.25전쟁사진 전시회 등을 열었다. 최성구 김포시지회장을 통해 67년전 6.25의 참상과 새롭게 다질 오늘의 뜻을 돌아본다. 

최성구 회장은 용문산전투, 춘천을 거쳐, 금화지구에서 진격하며 치열한 전투를 하다 강변에서 부상당해 상이군경이 되고 화랑무공훈장 수여유공자가 되었으며 6.25발발 후 67년간 상흔의 고통 극복해 오면서 참전유공자회를 2009년부터 이끌고 있다.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로서 6.25 전쟁 67주년을 맞는 감회는
올해는 동족상잔의 비극 6.25 전쟁이 발발한지 67주년이 되는 해다. 6.25을 잊지 않고 기념행사를 통해 각계에서 전쟁의 참화를 다시를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행사에 참석해 주신 유영록 시장님과 유영근 시의회 의장님, 그리고 홍철호 국회의원님, 도의원, 시의원님들과 해병 2사단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김포시 보훈 단체장님과 각급 유관기관 사회단체장님들  6.25참전유공자회 회원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전쟁의 잔혹함에 대한 결코 잊을 수 없는 경험은  
우리는 6.25를 결코 잊을 수 없으며 잊어서도 안 되는 동족상잔의 비참했던 전쟁이다. 이를  되새겨보고 다시는 이 땅에서 그러한 비극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굳은 결의를 다지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피 끓는 청춘으로 전쟁에 참여했던 당시 이 땅의 젊은이들은 자유민주주의와 평화수호라는 이름 아래 하나가 되었고 조국을 지키겠다는 용기와 희생으로 대한민국을 되찾을 수 있었다.

전쟁의 상흔을 씻어내고 조국의 근대화를 위해 쉬지 않고 일했다. 참전용사 여러분들께서  그 주인공이시다. 대한민국이 위난에 처했을 때 젊음과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키신 호국영웅이다

상흔을 가진 전쟁경험 세대로서 안타까움과 바램은
한반도는 전쟁이 일어난 지 67년이 지났음에도 아직까지 지구상에 한민족이 남과 북으로 분단되어 대치국가로 유일하게 존재하고 있음은 정말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이다.

더군다나  6.25 전쟁의 참된 의미가 점점 퇴색해가는 이 시기에 우리 후손들에게 전쟁의 참상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고귀한 호국영령들이 넋을 위로하며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재발되지 않도록 새로운 각오를 다져야 하겠다.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안보 없이는 국가발전도 평화통일도 이룰 수 없다라는 평범한 상식을 바탕으로 우리 모두 나라발전과 국가 안보에 힘을 모아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유인봉 대표이사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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