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공원관리사업소가 마산동 호수공원(마산동 617-1번지)에 나무화분을 제작해 주의 경관과 어울리는 수목 식재를 지난 22일 마쳤다.

호수공원에는 주로 활엽수종 위주로 수목이 배치돼 가을에 낙엽이 지고나면 삭막한 분위기가 연출 돼 김포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겨울에도 낙엽이 지지 않는 선주목을 선택해 식재했다.

또 선주목은 원추형으로 자라는 특성이 있고, 가을이면 빨간 열매가 달려 그 또한 보기가 좋아 관상용으로나 조형적으로나 가치가 높은 수종으로 호수공원의 경관을 한 단계 올려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덕오 김포시 공원관리사업소장은 "신도시 내 공원들에 보완 사항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수목의 생육상태와 특성을 최대한 고려해 식재계획을 장기적으로 수립, 고품격 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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