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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달 28일 치러진 '2017년 1차 검정고시'에 센터 학습도움을 받은 32명의 학교밖 청소년 가운데 31명이 합격해 96.6%의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5년부터 각종 이유로 학업을 중단한 만 9세에서 24세 이하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지원을 위해 '희망교실' 운영을 시작해 지난해 306명의 학교밖 청소년들이 지원서비스를 받았다.
이중 84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해 상급학교진학, 대학진학, 학교재적응, 자격증 등을 취득했고 올해 32명이 첫 검정고시 시험에 응시해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
센터는 올해 검정고시 합격률 제고를 위해 개인의 특성을 파악,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1:1맞춤 학습멘토링과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감각을 익히도록 지원했다.
이들 검정고시 합격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센터는 문화체험 및 진로‧직업체험, 문화예술활동, 건강검진, 인턴십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사회성 강화를 위한 정서적 측면의 성장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정서적 측면을 함께 나누는 ‘개인상담’, 검정고시 학습을 지원하는 ‘희망교실’,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을 돕는 ‘자립지원 사업’, 개인별 상황에 맞춰 활동을 지원하는 ‘복지지원’, 청소년 활동욕구 충족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연중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김포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서비스를 받으려면 센터에 문의전화 후 초기 상담을 받으면 상황에 맞는 지원이 가능하며 지원대상은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9세~24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든 프로그램과 사업은 무료로 진행되며 문의는 980-1691~6으로 하면 된다.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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