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감독

김포출신 김희선 애니메이션 감독“인왕” 전시 상영 

개관 8주년 기념 특별기획 더 인왕산 프로젝트 展은 겸재 정선의 역작이라 할 수 있는 인왕제색도를 모티브로 하여 法古創新 入古出新 정신을 바탕으로 겸재의 화혼을 계승 발전시키고 인왕산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창출한 현대작가 5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로 마련되어 오는 12일 오픈식을 갖는다.

4월 26일(수)-5월 21일(일)까지 겸재정선 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더 인왕산 프로젝트는 서울강서문화원과 겸재정선미술관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강서구와 강서구시의회가 후원하고 있다. 

이번 특별기획전에는 김포출신의 김희선 애니메이션감독이 2016년 재해외유수작가 초청기획전 전시에 이어 2017년“인왕”으로 더 인왕산프로젝트 특별기획전에 초청되어 전시 상영한다. 

김희선 감독은‘인왕’이라는 영상작품을 통해 역동적인 인왕의 모습을 표현하며 때로는 거인과 같은 모습의 인왕과 든든한 바위와 같은 굳건한 인왕의 얼굴 등 우리나라의 역사와 생명력을 같이 해온 인왕의 중심성을 파워풀한 우리 고유의 타악기의 리듬을 융합하여 표현함으로써 영상예술의 영역의 새로운 혼을 불어 넣고 있다.  

 겸재 정선 미술관 김용권 관장은“이번 특별 기폭제가 되길 바라면 이를 통해 우리 미술문화의 또 다른 발전을 전망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라고 밝혔다.

겸재 정선은 노년의 시기를 인왕산 아래 순화방 인왕곡(지금의 옥인동 군인아파트 자리)에서 여유로운 만년기를 보내면서  인왕제색도, 박연폭도 등 불명의 걸작을 다수 남겼으며 진경산수화의 정체성을 재도약 시키는 미술사 개벽의 시대를 열었다

이에 더 인왕산 프로젝트 展은  겸재의 화혼을 계승 발전시키고 인왕산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창출한 현대작가 5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와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왕>

김희선

영국 킹스턴대학교 Kingston University 졸업
영국왕립예술학교 Royal college of Art  대학원 졸업
2017 스위스 제네바국제독립영화제  블랙무비 초청
2016 제2회 재·해외 유수작가 초청기획전(겸재정선미술관) 
2016 러시아 크룩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초청
2016 벨기에 아니마브뤠셀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초청
2016 일본 히로시마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초청
2016 프랑스 페테드애니메이숑드릴 영화제 초청

2016 독일 베를린국제단편영화제 인터필름베를린 본선
2016 크로아티아 자그레브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본선
2016 오스트리아 트리키우먼 오스트리아국제여성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2015 인도국립디자인센터(NID) Chitrakatha 2015대상

2015 영국왕립음악학교 & 영국왕립예술학교 인터랙션 오케스트라 공연
     Butterfly Lover: United Through Dimensions 감독

2015 영국영화협회 BFI (The British Film Institute) 애니메이션 필름 기증

권용국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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