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행락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화물·택시·버스 영업용 차량 운수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운수종사자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이달 11일부터 13일, 오는 5월 29일부터 31일 두 차례로 나눠 통진두레문화회관에서 열리며, 화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여객(택시·버스)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각각 진행된다.

대상은 무사고·무벌점 기간이 10년 미만이거나 관계법령 위반 운수종사자로, 4시간 교육 참가 시 화물·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른‘보수교육 이수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운수사업법 및 도로교통법 교육, 차량 일상점검 및 정비 교육,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서비스자세 및 운송질서 교육, 교통안전수칙 및 응급상황 대처 교육 등 사례 중심의 ‘운전자 맞춤교육’으로 진행된다.

김포시는 무사고·무벌점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무사고·무벌점 10년 이상 보수교육 면제, 5년 이상 10년 미만 격년, 5년 미만 매년 교육)하고 법령위반자는 추가 ‘강화교육’을 받게 된다.

조성춘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특별교육을 통해 영업용 차량 운수종사자의 교통안전의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운수종사자 관리를 통해 시민에게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희대 기자  mr@gim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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