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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1,458건)
긍정의 삶 -“인간만사 새옹지마”
인간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새옹지마이니 눈앞에서 벌어지는 결과만을 가지고 너무 연연해 하지 마라는 뜻을 우리는“인간만사 새옹지마”...
최명진 시의원  |  2020-08-2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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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留島
유도留島 유영신 건너야 할 철조망이 있고넘어야 할 강이 있다풀 나무 돌 흙 어울려 시(詩)를 쓰고저어새 검독수리는 일상을 채록한다철새들은 오가며 헤르츠를 무한 전송하는데강 건너 마을은 난청지역이다나무마다 뜀 다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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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속에 답이 있다】<35>
한숨아 셰한숨아 네 어느 틈으로 드러온다.고모 장지 셰살 장지 들 장지 열 장지에 암돌적귀 수돌적귀 배목걸쇠 뚝닥 박고 크나큰 잠을쇠로...
오강현 시의원  |  2020-08-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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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포구
대명포구 박위훈‘니나노 집’, 예의 그 앞을 지날 때면 취객들과아가씨들의 걸쭉한 입담에 귀를 닫았다민망한 걸음을 붙잡는 손,갈래머리 그녀였다 그렁그렁한 눈,십년이 지났어도 한 눈에 알아봤다졸업 후, 동창생과 살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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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속에 답이 있다】<34>
추강(秋江)에 밤이 드니 물결이 차노매라.낙시 드리치니 고기 아니 무노매라.무심(無心)한 달빗만 싯고 뷘 배 저어 오노매라. 이 작품...
오강현 시의원  |  2020-08-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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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무쇠솥’이 보였다
문득, 오일장에서 무쇠솥이 눈에 들어왔다.요즘 무쇠솥을 써보고 있다. 솥을 쓰면서 어디인지 모르게, 막혔던 것 같은 마음이 신기하게 풀...
유인봉 대표이사  |  2020-08-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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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에서
바다에서 안정숙낡은 철로처럼 마음이 덜컹거리는 날토해내고픈 파편으로 위장이 따가운 날에는,숲길은 어머니다뜻밖에 찾아온 손님에게 해무는 구름 이불로 감싸주고어머니 양수 같은 바다의 짠 내음 햇살 넉넉한 숲길, 틈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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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속에 답이 있다】<33>
구룸 빗치 조타 하나 검기를 자로 한다바람 소리 맑다 하나 그칠 적이 하노매라조코도 그츨 뉘 업기는 믈뿐인가 하노라. 고산(孤山) 윤...
오강현 시의원  |  2020-08-1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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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災難) 앞에서
예측불허의 시간 앞에서 종일토록 내리는 비를 마주한다.생각해보면 모든 것이 불안할 일만 수두룩하게 많은 장마비이다.‘오늘도 하루밤을 무...
유인봉 대표이사  |  2020-08-1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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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삶, 인생의 터닝 포인트 (turning point)(2)
어떤 상황이 다른 방향이나 상태로 바뀌게 되는 계기를 우리는 ‘터닝 포인트’라 한다.살면서 무수히 많은 터닝 포인트를 겪지만 “이것이 ...
최명진 시의원  |  2020-08-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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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발자국
바람 발자국 임경순봄으로 겅중겅중 뛰어가더니숲은 고개 숙이고풀꽃의 이름을 찾아 나선다여름고개에 오르니바다는 흰말 엉덩이를 내리치며해변으로 쫓긴다사람들이 말을 타고 하얗게 쓰러진다가을 산책길로 접어드니풀씨 하나 둘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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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속에 답이 있다] <32>
님이 오마 하거늘 저녁밥을 일 지어 먹고중문(中門) 나서 대문(大門)나가 지방(地方) 우희 치다라 안자 이수(以手)로 가액(加額)하고 ...
오강현 시의원  |  2020-08-0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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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삶 - 과유불급[過猶不及] (1)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참 많이 욕심을 내면서 산다.단지 인지를 못하고 있을 뿐 일상생활 속에서 소소하게 많은 일에 욕심을 부린다.특히 ...
최명진 시의원  |  2020-07-2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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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깊은 여자
속 깊은 여자 채련서너 번도 더 쓴맛을 보면서삶이 나그네와 같은 길이라는 걸알아차린 여자 눈망울이 사슴 같이 여려도삶의 터를 가꿔가는찰지도록 끈적한 여자 허황된 기대감 포기하지 않고끈끈한 기다림으로 성숙해 가는주름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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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속에 답이 있다】<31>
임이 헤오시매 나는 전혀 미덧드니날 사랑하던 정(情)을 뉘손대 옴기신고.처음에 믜시던 거시면 이대도록 셜오랴. 송시열의 시조로 ‘임이...
오강현 시의원  |  2020-07-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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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란 무엇인가!”
길가 인근에 단독 집을 가꾸고 오랫동안 살고 있던 지인의 집터였는데 갑자기 없어져서 놀랐다. 모처럼 지나다보니 집은 온데 간데없고 포크...
유인봉 대표이사  |  2020-07-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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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로 가는 버스
뒤로 가는 버스 김성민출근길에 버스를 탄다 수고하십니다. 어서 오세요깍듯이 되돌아오는 방긋한 화답젊은 청년기사다 신호대기에 멈춘 버스가 뒤로 밀린다횡단보도 정지선을 몇 뼘 넘은 것이다 올려 깎은 헤어스타일에 개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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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속에 답이 있다】<30>
서방(書房)님 병(病) 들여 두고 쓸 것 업셔종루(鐘樓) 져재 달래 파라 배 사고 감 사고 유자(榴子) 사고 석류(石榴) 삿다 아차차차...
오강현 시의원  |  2020-07-2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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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동행 정영자 숨이 멎고 시간이 정지 되어도당신과 함께라면 두렵지 않아요 쉼표도 마침표도 당신이 주신 것이고당신의 것이니까요 삶의 자음 모음을누르는 손가락은 욕심이었어요 처음 본 당신의 문장부호는물음표였어요 이제야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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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속에 답이 있다】<29>
오동(梧桐)에 떨어지는 빗발 무심(無心)히 듣건마는나의 시름 하니 닙닙히 수성(愁聲)이로다.이 후(後)야 입 넓은 남기야 시물 줄이 이...
오강현 시의원  |  2020-07-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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