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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1,458건)
석양
석양 김근열 시인 쇠망치로 달군붉은 말발굽전속력으로 달려간다 오늘도가난한 자의뒤꿈치가단단해져간다 [작가프로필][영남문학] 등단, 시집 [콜라병 속에는 개구리가 산다]가 있다. 김포문예대학 시장작과정 수료, 영남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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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속에 답이 있다】<47>
어듸라 더디던 돌코누리라 마치던 돌코믜리도 괴리도 업시마자셔 우니노라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살어리 살어리랏다바라래 살어리랏다나마자...
오강현 시의원  |  2020-11-1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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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남(秋男)
추남(秋男) 권영진 철새는 어디서 새 주소를 쓸까 늦가을 햇살은 까치발 곧게 딛고숭숭 뚫린 나뭇가지 사이사이 그늘을 들이고영역을 넓혀가는 해 그림자노을보다 더 붉게 채색된 잎잎은 슳다피고 지는 것은 꽃만이 아니다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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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속에 답이 있다】<46>
찰하리 잠을 드러 꿈의나 보려 하니, 바람의 디난 잎과 풀 속에 우는 즘생, 무스 일 원수로서 잠조차 깨오난다. 천상(天上)의 견우(牽...
오강현 시의원  |  2020-11-1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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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치매 송병호 가지런한 식탁에 꽃이 앉아 있다 꽃은 꽃 저를 닮은 꽃 그대로인데내일 아침이면 사라지더라도또 다른 꽃이 저 닮은 꽃 그대로그 자리에 있을 것이다 침대 위에 인형이 누워 있다인형은 애써 사람을 닮았다 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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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속에 답이 있다】<45>
秋風唯苦吟 가을바람에 괴로이 읊조리나, 世路少知音 세상에 알아주는 이 없네. 窓外三更雨 창밖엔 밤 깊도록 비만 내리는데, 燈前萬里心 등...
오강현시의원  |  2020-11-0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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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잎새
마지막 잎새 조화자 보일 듯 보이지 않게 연결된 인연의 끈이 생명선이 되었다끊어질 듯 끊어지지 않아 핏줄로 연결된 인연이 된 것이다광합성 하듯 따사로운 사랑의 빛으로 솜털 같은 애송이 때 벗고튼실한 심줄 굵은 푸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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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속에 답이 있다】<44>
불휘 기픈 남간 바라매 아니 뮐쌔 곶 됴코 여름 하나니새미 기픈 므른 가므래 아니 그츨쌔 내히 이러 바라래 가나니 이 노래는 용비어천...
오강현 시의원  |  2020-10-2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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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고택의 인내에 마음이 머물다
요즘에는 오래된 고택과 그곳을 지키는 이들의 삶과 생각에 귀가 열리곤 한다.묵묵하게 그런 삶을 지킨 가치와 인내를 바라보고 경청하며 비...
유인봉 대표이사  |  2020-10-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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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들의 약진
텃밭의 노란 들국화와 들깨와 고추, 가지나무, 오이넝쿨, 몇알 푸르게 달린 토마토 나무가 이 가을을 지나고 있다. 거의 열매를 다한 생...
유인봉 대표이사  |  2020-10-2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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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로 기우는 나이
가을로 기우는 나이 이재육 버스차창 밖 한 사내, 하천변 갈대사이소주병과 나란히 앉아 아침을 연다 햇살에 눈이 시린 백발 서로 쓰다듬으며주고받는 술잔 한때 종종거렸을, 더 이상 연소되지 않는시간들만 켜켜이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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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속에 답이 있다】<43>
가다가 가다가 드로라 에졍지 가다가 드로라.사스미 짐대예 올아셔 해금(奚琴)을 혀거 드로라.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오늘은 시조...
오강현 시의원  |  2020-10-2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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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 메모장 passing time
모처럼 옷장을 정리하다가 책장까지 들여다보게 된 저녁에 내안의 19살의 기억을 만났다. 그것은 예상치 못한 큰 수확이었다.40년 전의 ...
유인봉 대표이사  |  2020-10-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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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멩이
돌멩이 권영숙 세치 혀끝에 도끼가 들었으니날선 도끼가 될까 나는 돌멩이를 물고 다닌 적이 있다뱉어버리고 나면이내 두 잎이 싸부랑거리고 싶어 했다 삶은 보이지 않는 전쟁자꾸만 패잔병만 되다 보니입안에 저절로 돌멩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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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속에 답이 있다】<42>
이화우(梨花雨) 흣뿌릴 제 울며 잡고 이별(離別)한 님,추풍낙엽(秋風落葉)에 저도 날 생각는가.천리(千里)에 외로운 꿈만 오락가락 하노...
편집국  |  2020-10-1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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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익어 좋은 날
가을 익어 좋은 날 김순희 커다란 수채화 속을 거닌다내 옆에 그대가 있으면참 좋겠네우리들 이야기 풀어 넣으면멋진 비디오가 될 텐데냉기 먹은 바람 한 자락에흔들리는 수채화 한 점붉은 물감이 번져 내린다가을은 익어 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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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속에 답이 있다】<41>
어버이 사라신 제 셤길 일란 다하여라.디나간 후(後)면 애달다 엇디하리.평생애 고텨 못할 이리 이뿐인가 하노라. 이 시조는 송강 정철의...
오강현 시의원  |  2020-10-0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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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속에 답이 있다’ <40>
시어마님 며느라기 낫바 벽 바닥을 구르지 마오.빗에 바든 며느린가 갑세 쳐 온 며느린가. 밤나모 셕은 등걸에 휘초리 나니갓치 앙살...
오강현 시의원  |  2020-10-0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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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각 사람의 추석
추석 무렵이 되면 하늘의 구름만 보아도 '본향으로 가는 길' 같이 느껴진다. 추석 무렵에 어머니가 돌아가셨으니 추석은 더...
유인봉 대표이사  |  2020-09-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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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마니산”을 오르면서
2020년 한 해는 코로나19가 우리 삶을 옥죄는 해가 되고 있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것도 교회 등 종교행사도 제한된 답답하고 우울한...
박채순 민생당 경기도당 위원장  |  2020-09-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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